MSCI 지수 편출 편입 (5월 후보 종목)

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MSCI 지수 편입, 편출, 리밸런싱이라는 용어를 보게 된다. 이 시기에는 특정 종목의 주가가 등락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MSCI 지수는 무엇이고, 어떻게 선정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이번 2월과 5월에 편입되는 종목에 대해 정리해보겠다.


MSCI 지수란?

MSCI 지수는 모건스탠리의 자회사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가 작성,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를 말한다. FTSE 지수 (FTSE인터내셔널에서 작성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와 함께 세계 2대 투자지표로 꼽힌다. FTSE 지수는 주로 유럽계 자금의 투자기준을 삼고 있다면, MSCI 지수는 미국계 펀드의 95%가 이 지수를 기준으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MSCI 지수에 편입되었다는 의미는 미국계 펀드 95%가 이 지수를 기반으로 펀드를 운용하기 때문에 이를 추종하는 자금이 들어온다는 의미이다.

  • MSCI지수 분류

크게 미국ㆍ유럽 등의 선진국지수(MSCI ACWI : all country world index free)와 아시아ㆍ중남미 지역의 신흥시장지수(MSCI EMF : emerging market free index), 프런티어시장(frontier market) 세가지로 구분된다.

우리나라는 MSCI 신흥국시장지수에 포함되어 있으며, 신흥국시장지수에는 24개국 증시에 분포한 1,422개의 중대형주로 구성하고 있다. 브라질, 칠레, 중국, 콜롬비아, 체코, 이집트, 그리스, 헝가리, 인도, 인도네시아 등이 우리나라와 함께 신흥국으로 분류된다. 구성 종목엔 정보 기술, 금융, 임의 소비재 등 경제의 주요 부문이 대부분 포함돼 있다. 

우리나라는 2008년부터 MSCI 선진국지수 편입 대상에 포함되었지만, 매년 선진국지수 편입에 대한 기대는 있지만 아직까지 MSCI 신흥시장지수에 머물러 있다. 매년 6월 연례 시장 분류를 재편하지만 올해도 편입 대상국에 오를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선진시장은 미국, 캐나다, 일본, 홍콩, 호주, 싱가포르 등 23개국이며, 우리나라가 포함된 신흥시장은 한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24개국, 프런티어시장은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스리랑카, 베트남 등 29개국이 있다.

참고로 한국 증시는 2009년 9월부터 FTSE 선진국지수에 편입되어 있다.

  • 선진국 지수에 편이 어려운 이유

한국 증시가 선진국지수에 포함되지 못하는 주요 이유는 외국인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렵고 공매도 금지 조치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정부는 올 하반기부터 외환시장 개장 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하고, 영문 공시 대상 기업을 자산 규모 10조원 이상에서 2026년에는 2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매도는 시장의 유동성을 높이고 기업의 부정적인 요인을 주가에 반영하는 순기능도 있다. MSCI는 시장의 평가요소로 공매도 허용 여부도 보고 있다.

MSCI지수의 산출기준

MSCI 지수의 산출방식은 유동주식(free floating)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기업의 총 주식은 계열사 간 상호 보유 지분이나, 국가 등에서 보유하는 지분 등 시장에 유통되지 않는 주식까지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유통되지 않는 주식을 제외하고 실제 시장에서 유통되는 유동주식을 기준으로 비중을 계산하여 시장내 영향력 등을 정확히 반영하는 유동주식 방식으로 지수를 산출하고 있다.


MSCI지수 편입, 편출 변경일

MSCI지수는 크게 4번의 리뷰를 통해 구성 종목을 변경한다. 2월, 8월에 분기 리뷰가 진행되며, 5월과 11월에 반기 리뷰를 통해 MSCI지수 구성 종목을 변경한다. MSCI 한국지수는 111개의 종목으로 구성된다.

  • 분기리뷰 (2월, 8월) : 종목의 전체 시가총액이 컷오프(기준점, 리뷰 발표 전월 마지막 10영업일 중 임의로 선정) 시가총액의 1.8배 이상, 유통 시가총액이 컷오프 시가총액 절반이 1.8배 이상
  • 반기리뷰 (5월, 11월) : 시가총액의 1.5배 이상, 시가총액이 컷오프 시가총액 절반의 1.5배 이상이 되어야 지수에 포함.

보통 반기 리뷰에 더 많은 종목이 바뀌는 편이다. MSCI지수에 편입되는 종목의 경우 패시브 자금 유입 등으로 주가 상승 등이 기대되며, 편출되는 종목은 악재로 영향을 미치게 되기도 한다. MSCI지수 편입, 편출 여부에 따라 증시에서는 주가 변화가 예상된다.



MSCI 편입, 편출 종목 (2월, 5월 예상종목)

  • 2024년 2월 MSCI 편입, 편출 종목

편입 : 에코프로머티(시총 130,658억원), 한진칼(47,334억원)

편출 : F&F(27,581억원), 호텔신라(24,216억원), 현대미포조선(25,204억원), JYP Ent.(26,472억원), 펄어비스(20,881억원)

  • 5월 MSCI 정기변경 일정

주가 기준일 : 4월 마지막 10영업일 중 무작위로 고른 날

발표일 : 5월 14일

리밸런싱 : 5월 31일

5월 MSCI 편입 예상 후보 종목 : 엔켐, 두산로보틱스, 알테오젠, HD현대일렉트릭, HPSP, 신성델타테크, 현대로템, 리노공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