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에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마라톤 대회가 열립니다. 1월의 새해맞이 달리기부터 가을 단풍 시즌 트레일런까지, 초보 러너부터 하드코어 울트라 러너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6년 마라톤 일정, 현재 접수 가능한 대회 정보, 그리고 계절별 참가 주의사항을 친근하게 정리해드릴게요.
2026년 마라톤 일정 한눈에 보기
2026년은 전국 30여 개의 주요 대회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각 대회는 5km부터 풀코스, 트레일, 울트라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자신의 체력 수준과 목표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월 | 대표 대회 | 장소 | 코스 종류 |
|---|---|---|---|
| 1월 | 전마형 새해맞이 마라톤, 여수해양마라톤 | 금산, 여수 | 풀, 하프, 10km |
| 2월 | 대구마라톤, 밀양아리랑마라톤 | 대구, 밀양 | 풀, 하프, 10km |
| 3월 | 서울마라톤, 고양특례시 하프, 머니투데이 삼일절 마라톤 | 서울, 고양, 독립기념관 | 풀, 하프, 10km |
| 4월 | 오션뷰 기장바다마라톤, 스백산 문장대 트레일 | 부산, 세종 | 하프, 12km |
| 5월 | 불·수·사·도·북 트레일런, 서울시민마라톤 | 공릉동, 여의도 | 풀, 하프, 13km |
| 6월 | 남한산성 트레일, 영덕 해변 전국마라톤 | 마천, 영덕 | 하프, 10km, 5km |
| 7월 | 울릉도 국제 트레일러닝 | 울릉도 | 27km, 40km |
| 9월 | 울진 금강송배 힐링마라톤 | 울진 | 하프, 10km, 5km |
이 중 일부는 이미 접수가 열려 있으며, 한국마라톤연맹, 전국마라톤협회 등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합니다.
지금 접수 가능한 주요 대회
● 1월 – 새해맞이 마라톤 시즌 개막
- 전마형 새해맞이 마라톤 (1/4)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주차장에서 개최. 풀·하프·10km 코스 선택 가능. - 여수해양마라톤 (1/11)
여수 진남경기장에서 출발,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인기 코스. - 전마형 제주 A Full 마라톤 (1/23)
제주종합경기장 일대, 겨울철 따뜻한 날씨 속 달리기 매력적.
● 2월 – 본격적인 시즌 돌입
- 대구마라톤 (2/22)
대구스타디움 출발, 시민참여형 대회로 유명. - 밀양아리랑마라톤 (2/22)
산과 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중·상급자에게 추천. - 동계 국제마라톤 (2/21)
여의도 한강공원, 5km~풀코스까지 선택 가능.
● 3~4월 – 봄철 하프·풀마라톤 성수기
- 서울마라톤 (3/15)
광화문에서 올림픽공원까지 이어지는 전통 있는 코스.
국내·외 엘리트 러너들이 참가. - 영광 광풍 마라톤 (3/22)
영광스포티움 출발, 하프·10km·5km 코스 운영. - 기장바다마라톤 (4/19)
오션뷰 코스와 슬로우조깅 부문 신설.
● 5~6월 – 트레일러닝·산악코스 중심
- 불·수·사·도·북 트레일런 (5/3)
공릉동 백세문 출발, 북한산·도봉산을 잇는 산악코스. - 지리산 화대종주 (5/24)
국내 트레일러너들의 성지, 48km~21km 코스 운영. - 남한산성 1222 트레일러닝 (6/6)
마천역 인근 출발, 초보자용 8km 코스도 인기.
● 여름~가을 – 휴양지 러닝과 힐링런
- 울릉도 국제 트레일러닝 (7/12)
울릉공설운동장 출발, 오르내림 심한 난코스.
여름휴가와 러닝을 함께 즐길 수 있음. - 울진 금강송배 힐링마라톤 (9/13)
동해안을 따라 달리는 시원한 힐링코스, 가족 단체 참가 많음.
계절별 마라톤 참가 주의사항
🧤 겨울 (1~2월)
- 기온이 낮아 근육이 경직되기 쉬우므로 충분한 워밍업이 필수입니다.
- 장갑, 방풍의류, 귀마개 등 방한 장비를 착용하세요.
- 도로가 미끄럽거나 결빙될 수 있으므로, 쿠션감 있는 러닝화 추천.
🌸 봄 (3~4월)
- 대회가 집중되는 시기로 조기 접수 경쟁이 치열합니다.
- 꽃가루 알레르기나 일사량 증가로 인한 피부 트러블 예방을 위해 썬크림을 꼭 바르세요.
- 기록 향상을 목표로 한다면 페이스 분배 훈련을 강화해야 할 시기입니다.
🌿 여름 (5~7월)
- 고온·다습한 날씨에는 체온조절이 중요합니다.
- 대회 중에는 물보충 외에도 염분 보충용 젤 또는 소금사탕을 준비하세요.
- 트레일 대회가 많으므로 방수 러닝화와 등산용 캡이 유용합니다.
🍂 가을 (9~11월)
- 마라톤의 ‘황금시즌’. 날씨가 안정적이고 기록 향상에 최적.
- 하지만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커 레이스 전후 체온관리가 필요합니다.
- 장거리 훈련이 많아지는 만큼 무릎 보호대나 테이핑을 준비하세요.
초보 러너를 위한 참가 팁
- 첫 대회는 10km 코스로 시작
완주 성공 경험이 가장 중요합니다. - 대회 2주 전부터 강도 조절
과훈련은 부상 위험을 높입니다. - 당일 아침 식사는 바나나, 토스트, 이온음료 등 가볍게.
- 기록보다 즐기는 마음으로 완주하세요.
마라톤 접수 및 일정 확인 방법
가장 정확한 일정과 코스 정보는 다음 공식 채널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전국마라톤협회: http://marathon.pe.kr
각 사이트에서는 접수현황, 코스 지도, 참가비, 기록인증서 발급 여부 등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6년은 마라톤 열기가 그 어느 해보다 뜨겁습니다.
새해 첫 대회를 목표로 준비하는 러너, 트레일 도전을 꿈꾸는 산악러너, 가족과 함께 하는 힐링 마라톤까지 —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코스가 기다리고 있죠.
지금 바로 자신에게 맞는 대회를 찾아 접수하고, 완주의 기쁨을 향해 달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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