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근로사업은 단순한 공공일자리가 아닙니다. 자립을 위한 든든한 첫걸음이자, 새로운 기회를 여는 문이 될 수 있죠. 오늘은 2025년 개정된 자활근로사업 내용을 기반으로, 자활근로의 주요 유형, 대상, 신청방법, 기간 그리고 사업별 세부 내용까지 친절하게 안내해드릴게요.
자활근로사업이란?
자활근로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일자리와 자립기반을 제공하는 정부의 자활지원제도입니다. 일자리를 단순히 주는 것이 아니라, 자립에 필요한 교육, 훈련, 사례관리까지 연계해주는 종합적 자립 프로그램이에요.

자활근로사업의 3가지 주요 유형
2025년 기준, 자활근로사업은 아래와 같은 세 가지 주요 유형으로 나뉩니다. 본인의 상황에 맞는 유형을 선택해서 참여하실 수 있어요.
시장진입형
- 대상: 취업 역량이 있는 분
- 내용: 실제 수익 창출 가능한 사업(카페, 택배, 청소 등) 중심
- 급여: 월 약 156만 원(실비 포함 기준)
사회서비스형
- 대상: 일정 수준의 근로능력을 갖춘 분
- 내용: 복지시설 지원, 돌봄, 행정보조 등
- 급여: 월 약 135만 원
근로유지형
- 대상: 취업 의욕은 있으나 장시간 근로가 어려운 분
- 내용: 단시간 근로, 가벼운 활동 위주
- 급여: 월 약 75만 원
💡 2025년부터 근로유지형 급여도 4.2% 인상되어 참여자들의 근로의욕 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조정되었어요.
자활근로사업은 어디서 진행되나요?
지역자활센터
전국 240여 개 자활센터에서 참여자 맞춤형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어요.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 참여 가능한 사업단이 다르며, 다양한 직종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민간위탁기관
일부 자활근로사업은 민간 업체와 협업을 통해 위탁 운영되며, 인턴형 자활근로는 실제 취업 연계까지 가능해요.
💡 특히 인턴형 자활근로는 기업의 고용확약 없이도 12개월 간 근무 가능하며, 이후 고용확약 시 연장도 가능해요.
자활근로사업, 참여기간은 얼마나?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최대 기간은 통상 5년(60개월)입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원칙일 뿐, 개인의 상황이나 참여 유형, 그리고 자활성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기본 참여기간
- 시장진입형, 사회서비스형, 인턴형, 복지도우미형 등 일반 자활근로의 참여기간은 최대 60개월(5년)까지 가능해요.
- 단, 사업단별로는 연 단위로 재계약이 이루어지고, 매년 성과평가와 교육이수 여부에 따라 다음 연도 연장 여부가 결정됩니다.
유형별 연장 조건은?
특히 복지・자활도우미형의 경우는 참여 연차에 따라 아래처럼 명확한 연장 기준이 있어요.
| 연차 | 연장 조건 |
|---|---|
| 1년차 → 2년차 | 자활연수원 심화교육 1회차 이수 |
| 2년차 → 3년차 | 자활연수원 심화교육 2회차 이수 |
| 3년차 → 4년차 | 자활연수원 심화교육 3회차 이수 |
| 4년차 → 5년차 | 자격증 1개 이상 신규 취득 |
💡 교육이수나 자격증 취득이 어렵다면 연장 승인이 어려워질 수 있어요. 다만 교육이 폐강되었을 경우, 다음 해 6개월 이내 이수 시 연장 가능합니다.
자활근로사업 신청 대상은?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려면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해요.
조건부 수급자
-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중 근로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분
조건부과 유예자
- 일시적으로 근로가 어렵지만, 향후 자활이 가능한 분
차상위계층
- 중위소득 50% 이하, 복지급여 미수급자 등
조건제시 유예자
- 시험 준비, 자격증 준비 등 자활참여가 일시적으로 곤란한 경우
👉 특히 2025년부터 청년 대상 조건제시유예 기준이 만 34세 이하로 확대되었고, 자격증 준비 등 자활 사유가 인정되면 최대 2년까지 유예 가능해졌어요.
자활근로사업 신청 방법은?
- 주민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 자활상담 및 자활지원계획 수립
- 지역자활센터 배정 후 사업단 참여
자활참여를 위해선 기본적으로 자활역량평가(Gateway 과정)를 거치며, 이 과정에서 개인의 근로의욕 및 능력을 점검하게 됩니다.
자활근로 급여는 어떻게 계산되나요?
| 유형 | 급여단가(1일 기준) | 월 기준 소득(표준소득액) |
|---|---|---|
| 시장진입형 | 60,220원 | 약 1,565,720원 |
| 사회서비스형 | 52,210원 | 약 1,357,460원 |
| 근로유지형 | 28,980원 | 약 753,480원 |
※ 주 5일 근무 기준이며, 출근률과 지각/조퇴 여부에 따라 주차수당, 월차수당이 추가 지급 또는 제외될 수 있어요.
2025년 자활근로사업 주요 사항
2025년 자활근로사업에서는 참여자들의 권리와 복지도 확대되었습니다.
① 임신·육아기 단축 근무제 도입
- 임산부 및 12세 이하 자녀 돌봄 시 1일 최대 2시간 단축 근무 가능
② 유급휴가 확대
- 난임치료, 태아검진, 가족돌봄 등 다양한 사유에 대해 유급휴가 인정
- 출산휴가의 경우 3개월 분 급여 지급
③ 자격증 취득 지원 강화
- 사업단에서 필요한 자격증 취득 비용 및 응시료 지원
- 2025년부터 발급비용까지 지원 항목에 추가
④ 참여 중 외부 교육 인정 확대
- 외부교육도 연간 최대 60시간까지 실근무일로 인정
꼭 알아야 할 변경사항 (2025년 기준)
- 자활역량평가 점수 기준 상향 (80점 → 85점)
- 지각·조퇴 시 수당 지급 기준 명확화
- 모성보호 유급시간 도입 및 근무시간 유연화
- 자격수당 도입 (자격증 소지자에 최대 월 10만원)
이처럼 2025년 자활근로사업은 단순 고용을 넘어 참여자의 자립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되었어요.
자활근로 참여와 내일키움통장, 연계주의!
많은 분들이 함께 가입하는 내일키움통장은 자활근로 참여 중에만 유지가 가능합니다. 즉,
자활근로 참여기간(최대 60개월) 내에서만 통장 유지가 가능하며,
참여 종료 시 통장도 자동 만료되거나 해지 처리될 수 있어요.
따라서 자산 형성을 목표로 하신다면, 중도 탈락 없이 자활근로를 꾸준히 이어가며 통장을 유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여기간 만료되면 어떻게 되나요?
탈수급자가 된 경우
- 자활근로로 인해 수급 기준을 초과하는 소득이 발생하면 생계급여가 중단될 수 있어요.
- 하지만 이 경우, 차상위 자활참여 자격은 3년까지 유지 가능합니다. 즉, 바로 참여 중단되지 않아요!
- 이 기간 동안 자산 형성, 취업 준비 등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최대 참여기간(60개월) 만료
- 5년을 꽉 채워 자활근로를 마친 경우, 더 이상 기존 자활근로사업에는 참여할 수 없어요.
- 하지만 자활기업 창업이나 민간일자리로의 이행을 목표로 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 직업훈련 연계도 가능하니 걱정 마세요.
이런 분들은 꼭 기억하세요!
- 내일키움통장 가입자 → 자활근로 중단 시 통장 해지 가능성 있음
- 차상위 계층 전환자 → 자활소득 초과 시에도 3년간 자격 유지
- 연장 조건 불충족자 → 교육 미이수 또는 성과 미흡 시 연장 제한
- 청년 참여자 → 자격증·취업 준비를 위한 유예 가능 (만 34세 이하)
자활근로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정책이 아닙니다.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이자,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수 있어요. 본인의 상황에 맞는 유형을 잘 선택해 참여하신다면, 안정된 소득과 함께 자립 기반도 다질 수 있답니다.
궁금한 점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지역자활센터에 문의해보세요. 2025년 자활근로사업, 여러분의 든든한 내일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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