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상승세가 무섭다. 지난 2월 29일 6만 달러를 뚫고 3월 들어 안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월 5일 현재 6만 7천 달러를 돌파하고 가격이 사상 최고치(6만 9천 달러)를 기록했던 2021년 10월 이후 다시 전고점을 돌파할 기세로 상승중에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트코인의 상승 요인과 올해 이어질 반감기에 따른 비트코인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올해 비트코인과 관련한 키워드는 SEC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과 반감기이다. 지난 1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트 (ETF)를 최종 승인하였다. 이번 승인은 암호화 화폐 시장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간주되고 있다. 디지털 자산 시장의 접근성이 확장되어 기관 뿐만 아니라 거래에 있어 개인의 접근성 또한 쉬워진 것이다.

비트코인 상승 요인
ETF 승인 후 상승
지금의 상승은 기관 유입에 따른 상승으로 보고 있다. 한마디로 기관화 장세이다. 지난 1월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따른 비트코인의 기관투자가 시작되었다. 현재 기관의 ETF 자금유입이 순항중이다. 승인되 ETF는 블랙록의 ‘아이세어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 등 11개 이다.
| 구분 | ETF명 | 티커 | 발행사 | 수수료 |
| 1 | 아이세어 비트코인 트러스트 | IBIT | 블랙록 | 0.25% |
| 2 |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트러스트 | FBTC | 피델리티 | 0.25% |
| 3 |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 | GBTC | 그레이스케일 | 1.5% |
| 4 | 아크21 세어즈 비트코인 ETF | ARKB | 아크인베스트&21셰어즈 | 0.21% |
| 5 |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F 트러스트 | BITB | 비트와이즈 | 0.2% |
| 6 | 프랭클린 비트코인 ETF | EZBC | 프랭클린 템플턴 | 0.29% |
| 7 | 해시덱스 비트코인 ETF | DEFI | 헤시덱스 | 0.9% |
| 8 | 인베스트 캘럭시 비트코인 ETF | BTCO | 인베스트코앤드갤럭시 | 0.39% |
| 9 | 발키리 비트코인 펀드 | BRRR | 발키리 | 0.49% |
| 10 | 반에크 비트코인 트러스트 | HODL | 반에크 | 0.25% |
| 11 | 위즈덤트리 비트코인 트러스트 | BTCW | 위즈덤트리 | 0.3% |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직후 가격이 하락한 이유는 그레이스케일의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 (GBTC)’ (비트코인 신탁)가 승인전에 약 270억 달러 규모로 거래된 적이 있었는데, 미국 당국의 규제로 인해 50%로 할인되어 거래되었었다. 그때 낮은 가격에 산 사람들의 차익매물이 많았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그레이스케일의 GBTC가 ETF로 전환되어 자금 유출은 적어졌다.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비트코인 ETF의 거래가 승인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미국 시자에서 승인된 이상 시간의 문제일 뿐 한국시장에서도 조만간 비트코인 ETF를 거래할 수 있을것으로 보고있다.
향후 추가 상승 전망
현재 미국에서 거래되고 있는 ETF 중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는 ETF는 비트코인 관련 ETF이다. 그 만큼 비트코인 ETF로의 자금유입은 순조롭게 이루어 지고 있다. 자산규모가 10조 달라인 블랙록과 자산규모 5조 달러인 피델리티는 비트코인 ETF 비중을 더 늘릴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본격적인 ETF의 자금유입은 미국인들의 노후 연금인 401K의 개인투자 유입이 늘어나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ETF 승인으로 추가적인 비트코인 관련 ETF가 출시 될 것이며, 연금 투자 상품들이 줄이어 나올 것이다. 현재까지의 상승은 이러한 ETF에 대한 개인투자가 유입된 상승이 아니라는 것이다.
모든 자산의 상승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그 방향이 바뀌는데, 올해 향후 비트코인은 수요 증가와 공급 하락에 따른 상승 요인이 크다. 수요 증가는 ETF 승인에 따른 기관과 개인 자금의 유입이 증가할 것이며, 공급 하락은 비트코인 반감기에 따른 공급 감소이다.
올 미국 대선 또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 바이든 정부의 SEC 게리 겐슬러 위원장은 비트코인 ETF에 대해서는 반대를 하였지만 대법원의 판결에 밀려 어쩔수 없이 승인를 해준 격이다.
현재 트럼프가 대선은 우세한 가운데 지난 대선 공약 관련 질문에서 트럼프는 “비트코인이 독자적인 성장을 해왔지만, 아마도 어느 정도 규제는 필요할 것이다. 비트코인의 성장을 흥미롭게 보고 있으며, 이것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하면서, 지난 재임 기간 비트코인 같은 민간 암호화폐를 부정적으로 여겼던 것과는 상반된 발언을 하였다.
2024년 비트코인 반감기 전망
비트코인의 총 발행량은 2,100만개이다. 올해 반감기 시기는 4월 19일 경으로 예측되고 있다. 반감기는 4년 주기로 총 발행량이 모두 채굴될 때까지 진행된다.
보통 반감기 직전 채굴 업자들은 비트코인을 팔았다. 왜냐하면 비트코인 채굴량은 줄어들고 가격은 올라가는 경험을 한 채굴 업자들이 비트코인의 채굴 설비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서 팔았었다. 현재 채굴업자들의 매도는 거의 끝났다고 보고 있다. ETF 승인으로 기관의 유입이 이루어지면서 예전처럼 반감기 전 떨어지는 현상은 없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반감기 후 2~3년은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ETF가 승인되고 10만 달라를 바라보는 시점에서 비트코인의 전체 시총이 많이 무거워져 예전과 같은 큰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 반감기 | 블록당 보상 | 채굴량 | 총 채굴량 | 완료비중 |
| 첫 채굴기 | 50 | 10,500,000 | 10,500,000 | 50.00% |
| 2012년 | 25 | 5,250,000 | 15,750,000 | 75.00% |
| 2016년 | 12.5 | 2,625,000 | 18,375,000 | 87.50% |
| 2020년 | 6.25 | 1,312,500 | 19,687,500 | 93.75% |
| 2024년 | 3.125 | 656,250 | 20,343,750 | 96.88% |
| 2028년 | 1.5625 | 328,125 | 20,671,875 | 98.44% |
| 2032년 | 0.7812 | 164,062.5 | 20,835,937.5 | 99.22% |
| 2036년 | 0.3906 | 82,031.25 | 20,917,968.75 | 99.61% |
| 2040년 | 0.1953 | 41,015.625 | 20,958,984.38 | 99.81% |
올해 있을 반감기는 비트코인에 있어서 큰 전환점이 되는 시기이다. 이번 2024년 반감기는 4년 동안 3.125%가 나온다. 1년에 1%가 안된다. 금의 경우 1년에 공급량이 1~2%정도이다. 금이 화폐적 기능을 하는 이유 중 하나는 희소성이다. 드디어 금과 비슷한 공급량을 가지는 시기가 된 것이다. 금을 대체하는 디지털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본격적으로 보여주는 시기이다.
올해는 비트코인의 ETF 승인으로 시작해 달러, 금과 함께 디지털 화폐로서 그 가치가 정착되는지 그 추세가 주목되는 한 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