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소멸 지역 89곳 현황, 민생회복 소비쿠폰 2만원 추가지원

우리나라 농어촌 지역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구소멸지역이라는 말, 뉴스에서 많이 들어보셨죠? 오늘은 정부가 공식 지정한 89개 인구소멸지역과 그 의미, 그리고 이런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꼭 알아야 할 민생회복 소비쿠폰 2만원 추가지원 정보까지 알차게 정리해보겠습니다.

Table of Contents

인구소멸지역이란 무엇인가요?

먼저, 인구소멸지역의 개념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인구소멸지역은 말 그대로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어려운 상태에 놓인 지역을 말합니다.

저출산, 고령화, 청년층의 대도시 유출이 주된 원인인데요. 정부는 이를 보다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소멸위험지수라는 지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멸위험지수 계산법

20~39세 가임기 여성 인구 수 ÷ 65세 이상 고령 인구 수
이 지수가 0.5 미만이면 ‘소멸위험지역’, 0.2 미만이면 ‘소멸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됩니다.

2025년 기준 인구소멸지역 지정 89곳, 어디일까요?

정부는 2021년 10월 처음으로 89개 지역을 인구소멸지역으로 지정하고, 5년 단위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 중 대부분은 농어촌 지역으로, 인구감소가 특히 심각한 곳들입니다.

지역별 지정 현황 (총 89곳)

전라남도 (16): 강진군, 고흥군, 곡성군, 구례군, 담양군, 보성군, 신안군, 영광군, 영암군, 완도군, 장성군, 장흥군, 진도군, 함평군, 해남군, 화순군
경상북도 (16): 고령군, 군위군, 문경시, 봉화군, 상주시, 성주군, 안동시, 영덕군, 영양군, 영주시, 영천시, 울릉군, 울진군, 의성군, 청도군, 청송군
강원도 (12): 고성군, 삼척시, 양구군, 양양군, 영월군, 정선군, 철원군, 태백시, 평창군, 홍천군, 화천군, 횡성군
경상남도 (11): 거창군, 고성군, 남해군, 밀양시, 산청군, 의령군, 창녕군, 하동군, 함안군, 함양군, 합천군
전라북도 (10): 고창군, 김제시, 남원시, 무주군, 부안군, 순창군, 임실군, 장수군, 정읍시, 진안군
충청남도 (9): 공주시, 금산군, 논산시, 보령시, 부여군, 서천군, 예산군, 청양군, 태안군
충청북도 (6): 괴산군, 단양군, 보은군, 영동군, 옥천군, 제천시
경기도 (2): 가평군, 연천군
인천 (2): 강화군, 옹진군
부산 (3): 동구, 서구, 영도구
대구 (3): 남구, 서구, 군위군

👉 참고: 지역별 인구소멸지역 조회는 행정안전부에서 가능합니다.

인구소멸지역 조회 알아보기 바로가기

왜 농어촌 지역이 인구소멸 위기에 처했을까요?

농어촌 지역은 여러 이유로 인구 유출과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청년층의 도시 집중 현상: 일자리, 교육, 문화시설 부족으로 청년들이 도시로 떠납니다.
저출산 문제: 농어촌 지역의 출생아 수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고령화 심화: 농어촌은 고령 인구 비율이 65%를 넘는 마을도 있습니다.

이런 구조적인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렵기 때문에, 정부와 지자체는 다양한 정책으로 대응 중입니다.

농어촌 인구소멸지역, 관심지역과 차이점은?

혹시 84개? 89개? 헷갈리셨나요?

89개는 인구소멸지역으로 공식 지정된 곳입니다.
84개는 2021년 지정 당시 주요 농어촌 인구소멸지역으로 논의되었던 숫자이며, 이후 89개로 확정 지정되었습니다.
- 부산 동구, 부산 서구, 부산 영도구, 대구 남구, 대구 서구가 제외 됩니다.
관심지역: 아직 소멸위험지수가 지정 기준에는 미치지 않았지만, 주의가 필요한 18곳 (예: 강릉, 동해, 통영, 경주 등)

👉 관심지역도 소멸위험 단계에 따라 매년 면밀히 모니터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