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은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일인 만큼,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장례를 치른 후에도 해야 할 행정 절차와 세무 처리가 많아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는데요. 특히 2025년 상속 발생 시에는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포함한 몇 가지 중요한 절차들을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상속 발생 후 반드시 진행해야 할 실전 절차를 시기별로 정리해 드립니다.
상속 발생 단계별 처리 과정

1단계: 상속 발생 직후, 장례 절차와 초기 정리
- 장례식장 예약
- 사망진단서 수령
- 장례비용 일자별 정리 (500~1,500만 원)
- 영수증은 꼭 보관! – 상속세 신고 시 최대 1,000만 원까지 공제 가능
- 봉안시설 비용도 최대 500만 원까지 공제 가능
절세팁: 부조금은 데일리로 입금 처리하고, 지출도 일자별로 끊어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2단계: 사망 신고 및 신변 정리 (상속 개시일로부터 1개월 이내)
- 주민센터 방문 → 사망신고
- 가족관계 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생전 기록도 보관 추천
- 사망신고 기한: 사망일로부터 1개월 이내, 미신고 시 과태료 5만 원
3단계: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신청
가장 중요한 핵심 절차입니다!
사망신고 시 주민센터 직원이 물어보는 질문: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신청하시겠어요?”
꼭 신청해야 하는 서비스입니다.
별표 ⭐️⭐️⭐️⭐️⭐️ 다섯 개 주고 싶을 정도로 중요한 서비스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가 하는 일:
- 사망자의 금융·부동산·자동차·채권·채무 등 모든 자산 통합 조회
- 은행, 보험사, 증권사, 새마을금고, 우체국 전부 확인 가능
- 신청 후 20일간 문자로 순차적 정보 제공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신청 전 유의 사항!
- 신청 즉시 사망자의 계좌는 정지됩니다.
- 자금 인출은 사전에 상속인 간 협의 필요
- 무단 인출 시 상속인 간 분쟁 또는 형사 문제로 이어질 수 있음
예시: 치매 상태의 아버지 통장에서 9억 원 인출 → 형사 고발 사례
4단계: 고정 지출 정리 및 연락처 정비
- 피상속인 명의의 건강보험, 통신비, 카드 요금 등 정리
- 휴대폰은 절대 초기화 금지
- 가장 낮은 요금제로 요금 조정
- 번호는 상속인이 승계 신청 가능
- 연락처 및 문자 메시지는 상속 재산 관련 결정적 단서가 될 수 있음
최악의 경우: 부모님의 휴대폰을 초기화 후 손주에게 넘겨줬다가 재산 단서 소실 사례 발생
5단계: 금융정보 통합 조회 활용
안심상속 서비스와 함께 꼭 해야 할 일:
- 금융감독원 상속인 금융조회 시스템 이용
- 신청자 본인 인증을 통해 보험, 예금, 대출 등 상세 정보 확인
상속인 중 누가 처리해야 할까?
📌행정업무에 익숙한 사람이 신청해야 합니다.
- 신청 후 20일간 문자와 자료가 쏟아짐
- 잘못된 신청 시, 상속 재산 확인 누락 등 막대한 손해 발생
상속 발생 단계별 처리 과정 정리
| 단계 | 내용 | 유의 사항 |
|---|---|---|
| 1단계 | 장례 및 영수증 보관 | 최대 공제 한도 확인 |
| 2단계 | 사망신고 | 과태료 방지, 생전 기록 보관 |
| 3단계 | 안심상속 서비스 신청 | 계좌 정지, 자금 인출 주의 |
| 4단계 | 고정지출 정리 | 휴대폰 초기화 절대 금지 |
| 5단계 | 금융 정보 통합조회 | 본인 인증 필수, 자료 누락 주의 |
상속은 단순한 슬픔의 절차가 아닙니다. 복잡한 행정과 세무, 법적 절차가 뒤따릅니다.
상속을 잘못 처리하면 수천만 원의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안심상속 서비스 신청하면 모든 재산이 다 나오는 건가요?
A. 대부분의 공식 금융·부동산 정보는 조회되지만, 사채나 미신고 재산은 별도 확인 필요합니다.
Q. 공동상속인 중 누가 신청해야 하나요?
A. 정보 정리에 익숙하고, 책임감 있는 상속인이 신청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상속은 복잡하고 까다로운 절차가 많은 만큼, 사전에 흐름을 잘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빠짐없이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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