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후암 1구역 재개발 구역이 신속통합기획 후보지에 선정되었다. 그 동안 지지부진했던 후암동 재개발 구역의 개발사업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동후암 1,2,3구역 재개발 구역의 진행사항과 서후암 구역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역 앞은 서울 중심부로 들어가는 관문이지만 저층, 밀집, 노후된 건물 등으로 낙후되어 있다. 그동안 남산 주변은 높이 제한 등으로 개발 압력은 있었지만 사업성이 떨어져 재개발 사업이 지지부진하였다. 최근 서울시의 정비사각지대에 사업성을 끌어올려 재건축, 재개발 사업에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높이 제한, 접도율 등 정비요건을 완하하였다. 이에 후암동 재개발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되었다.
후암동은 후암로를 기준으로 서쪽을 서후암(특별계획구역), 동쪽을 동후암으로 나눈다. 서후암은 5개의 특별계획구역으로 나뉘고, 동후암은 3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재개발 등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동후암 1구역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후암동 30-2번지 일원)
1. 위 치 : 용산구 후암동 30-2번지 일원
2. 현 황 : 제2층 높이 7층, 고도지구
3. 면 적 : 104,070.7㎡
4. 권리산정일 : 2024. 6. 3.
- 신속통합기획 권리산정일은 후보지 추천일 (구청 → 서울시)
- 동후암 1구역 권리산정일은 2024. 6. 3.
5. 입 지
- 서울역 동쪽에 위치
- 구역 북쪽으로는 힐튼호텔 부지를 재정비하는 양동구역과 맞닿아 있음
- 구역 동쪽으로 백범광장, 남산도서관과 인접
- 고도제한 완화 20m → 45m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서울시 공고 제2024-1620호))
- 고도제한 완화로 15층 까지 건축 가능
- 토지등소유자 동의율 75%

동후암 2구역 재개발 추진 현황
- 정비사업 요건인 노후도 기준 미충족
- 25년 노후도 기준이 약 60% 정도, 향후 5년 후 추진가능
- 접도율 요건 등을 충족하지 못해 신청을 못함
- 서울시의 정비사업 기준 완화에 따른 향후 개발 여력 확보하였음.
(기자설명회) 서울시, `정비사각지대` 사업성 끌어올려 재개발·재건축 길 터준다 > 보도자료 | 서울특별시 (seoul.go.kr)
동후암 3구역 재개발 추진 현황
1. 위 치 : 용산고등학교 건너편 일대
2. 면 적 : 약 92,000㎡
- 현재 신속통합기획을 추진중에 있음
- 2023년 신속통합기획 공모 신청했으나 탈락함
- 토지거래허가구역 등의 별다른 규제 사항은 없음
-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사업 후보지 신청은 수시로 바뀌어서 관련법에 따른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요건과 토지등소유자 30% 이상 동의 요건만 되면 언제든 신청이 가능
후암동 특별계획구역 재정비(안) (서후암)
- 2015년 지구단위계획 3개 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최근 2023년에 5개 구역으로 변경 계획함.
- 특별계획구역 1구역 : 동자동 쪽방촌 공공주택 사업부지
- 특별계획구역 4구역 : 4-1, 4-2, 4-3구역 등 3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통합 진행 시 종상향 등의 인세티브가 주어짐
- 4-1구역 : 1,938세대, 4-2구역 : 799세대, 4-3구역 : 638세대, 총 3,376세대
- 통합 개발 시 : 3,884세대로 용적률 인센티브 등을 받게 됨
- 특별계획구역 5구역 : 갈월동 재개발구역

이상으로 후암동 개발사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후암동은 서울역과 남산, 용산 등과 인접해 있어 향후 개발이 진행되면 서울의 상징적인 주거단지가 될 수 있는 곳입니다. 서울시의 정비요건 완화 등으로 개발의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동후암 1구역이 이제 신통기획으로 선정된 만큼 아직 개발 초기에 있는 구역이 많아 부지런한 임장을 통해 좋은 물건을 찾는다면 좋은 투자처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