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14일 전남도청에서 개최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에서 전남권 교통 SOC 확충의 일환으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영암군을 잇는 47km 구간에 총사업비 2조 6,000억원 규모의 초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초고속도로는 최고 시속 140km 이상으로 무제한 주행이 가능한 한국형 아우토반이 될 전망이다. 점차 늘어나는 자동차 동호인과 해외 마니아층을 겨냥해 자동차 문화를 즐기고, 미래 자동차산업의 핵심 기반으로 활용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자율주행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모빌리티 기술 발전에 따른 미래형 도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초고속도로 등 차세대 도로 도입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내년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 수립 시 초고속도로를 반영하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시속 140km 이상 주행을 위한 도로 설계기준 마련과 도로교통법령 개정도 추진한다.
* (현재) 편도 2차로 이상 고속국도 제한최고속도는 100km/h, 필요시 120km/h 이내
향후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1~’30)을 변경* 수립할 경우 간선 기능 수행 여부, 균형발전 효과 등을 고려해 초고속도로 반영을 관계기관과 논의해 지원할 계획이다.
* 도로법 제5조 : 국가도로망종합계획은 수립된 날로부터 5년마다 타당성 검토 후 변경 가능
국토부는 오는 3월 초고속도로 설계기준 연구 용역을 발주해 5월 착수할 계획이다. 2024~2025년 연구 용역을 통해 초고속도로 개념과 설계기준을 정립하고, 미래형 도로 전반에 대해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건설이 확정되면 이르면 2026년부터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초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광주와 영암을 47km 구간을 최고 시속 200km 이상으로 주행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발전에 발맞춰 차세대 도로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광주-영암 초고속도로는 자동차산업과 문화를 견인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 영암 초고속도로
사업 개요
ㅇ(사업구간, 규모) 전남 서영암IC∼광주 승촌IC, 47.0km
ㅇ (총사업비) 약 2조 6,000억원
ㅇ (주요내용) 설계속도 200km/h 이상으로 주행이 가능한 超고속도로
추진 경위
ㅇ ‘24년 연구용역 예산 반영(국회)
* 초고속도로 도입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3억원
□ 추진 일정 : 연구용역 발주 요청(‘24.3)
